다슬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어떤 곳에서는

주문받으면 계곡으로 나가 손으로 잡는다고 둘러대기도 하고,

어떤 고객분께서는

 "그렇게 많은 다슬기를 어떻게 잡겠냐?"

 "중국산이 아니냐" 물어보기도 하고 해서...

다슬기 잡는 과정을 모르시는 소비자들을 허위로 현혹하는 곳이 있어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저의 하루 일정시간과 함께 알려드립니다.

채취의 시작은 저녁을 먹은 직후 오후 5시30분~6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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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30분~6시30분) 1시간

섬진강 참다슬기 채취 준비작업

 

다슬기를 잡는 도구를 보관하는 작업장 및 선별장입니다.

 

 

오후(6시30분~7시30분) : 1시간

채취장소 둘러보고 배를 댈 곳을 찾고 이동시간소요가 꽤 되지요.

섬진강으로 가서 그물을 펼치고 한쪽에선 배를 준비합니다.

 

오후(7시30분~익일 오전4시) : 6~7시간

(사이트 운영자인 저는 다음날 일정을 위하여 2~3시간 작업후 10시경에 돌아와서 취침합니다)

그물을 배에 장착한후 잡기 시작합니다.

 

새벽3~4시에 일어나서 선별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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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과정 (오전4시~6시)

- 선별은 크기별로 선별도 하고, 채취과정에서의 이물질(돌,우렁이,기타)을 가려냅니다.

* 선별해서 최고의 다슬기만 가져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  도매상으로 넘겨버립니다.

   잡는 사람의 특권이겠죠?

해감(오전6시~다음날까지) - 다슬기가 물을 머금어 내용물을 뱉어내게 하고 또 세척을 용이하게 하도록...

선별이 끝난 다슬기를 세척을 하기전에 해감합니다. (6시간~24시간)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해서 물을 조금씩 계속 흐르게 합니다.

 

세척(오전9시~오전11시) : 총 4~5번의 세척을 합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쉬엄쉬엄!

세척은 고무장갑을 낀 저의 모습은 남자인 관계로 자삭 ㅡ.ㅡ

세척중~!

세척후~!

세척후 다슬기 클로즈업~! 후레쉬를 해야만 보이더군요 ㅡ.ㅡ